안녕하세요 존익입니다.
저는 집에서 32인치 삼성 커브드 모니터 2개를 듀얼로 쓰고있습니다. 근데 TV나 모니터는 거거익선 이라는 말이 있듯이 영화를 볼때마다 자꾸 화면 크기가 아쉬운겁니다 ㅠㅠ 누워서 볼때마다 아..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중소기업 TV도 알아보고 모니터도 더 큰걸로 바꿔볼까? 하고 생각해봤지만, 이기회에 빔프로젝터를 하나 사보자! 라고 결심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던중 눈에띄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ViewSonic (뷰소닉)의 M11+ 입니다! 이전 버전의 M1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기본 M1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4가지의 기능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추가된 기능들은 추후 마지막에 알아보기로 하며, 우선 제품구경 먼저 하겠습니다 ㅎㅎ
박스에는 양쪽으로 빨간색 봉인 씰이 붙어 있는데요, 스티커에 붙어있는 본 상품의 박스를 개봉 할 경우에는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다는 글씨가 굉장히 무섭게 느껴지네요ㅠ 제품 초기불량은 교환해 주겠지...
빨간색 봉인씰 외에도 저렇게 동그란 스티커가 양쪽으로 붙어있습니다. 이건 한번도 뜯은적이 없는 신품이야!!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듯 합니다
박스의 하단 부분에는 영어 및 중국어로 뭐라뭐라 적혀있는데, 뭐..중요한건 아니니까 그냥 쿨하게 넘어갑니다.
드디어 박스 첫 오픈! M1/M1+ 의 간단설명서와 함께 빔 프로젝터 본체가 바로 눈에 보입니다.
빔 프로젝터 본체는 부직포 같은 보호커버에 씌워져있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35만원의 제품 치고는 약간 싸구려 느낌의 부직포같은 재질이라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마감또한 뭔가 묘하게 삐뚤빼뚤한 느낌이구요. 뭔가 각이 잘 안맞는 듯한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내부 물건만 멀쩡하면 커버의 디테일이 뭐 중요하겠습니까!
요상한 부직포에서 꺼낸 뷰소닉 M1+의 본체입니다. 이제는 삼성에서 인수해 국내 회사가 되어버린 하만카돈이 자랑스럽게 붙어있습니다. 하만카돈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음질을 인정받은 업체이기에 스피커의 음질이 기대가 됩니다.
거치대 부분이 움직이는데, 빔 프로젝터의 렌즈부분을 보호해주는 컨셉으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옆면부분의 왼쪽 위에 있는 회색 버튼같은게 선명도를 조절해주는 돌아가는 레버이고, 오른쪽의 검은색 천을 잡아 당기면, 각종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부분이 나타납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MicroSD를 지원하며, USB-C 타입, HDMI, 헤드폰 단자, USB 를 지원합니다. 거기에 블루투스를 이용해 선없이 스마트폰과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거치대 부분이 연결되어 있는 나머지 한쪽의 옆모습입니다.
거치대를 살짝 아래로 내려보면, 자동으로 빔프로젝터가 위이잉 소리를 내며 돌아갑니다. 사용하기에 편한 부분도 있지만, 저처럼 제품을 살펴보기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으로선 살짝 불편한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거치대를 닫았다가 열기만 하면 바로 켜져요ㅠㅠ
제품 후면엔 전원버튼과 음량조절버튼 뒤로가기버튼이 있으며 버튼 밑부분의 5개의 LED부분은 배터리의 잔량을 표시해 주는 불빛이 나옵니다.
하만카돈의 자랑스런 앰블럼
전면의 디테일 샷, 전원을 종료했다가 저정도로 살짝 열었는데도 바로 켜집니다. 이건 편하다고 해야하는데, 저처럼 제품리뷰를 위해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전원을 따로 또 꺼줘야하니 살짝 귀찮았............
스크린도 주문했는데, 스크린은 내일 아침에 온다고해서 일단 그냥 벽에다가 투사해본 사진입니다. 벽지때문에 일렬로 선이 그어져서 화질이 안좋아보이지만, 웬걸 화질 진짜 괜찮았습니다. 35만원의 가격에 비해서 300안시의 화질은 생각보다 뚜렷하고 깨끗한 화질을 선보여줬습니다. 화면이 기울어져 있는건 정확하게 거치하지 않고 그냥 일단 틀어본 거라서 그런거니 혹 구매하실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제품 하단의 구멍으로 삼각대에 거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메인제품은 다 봤으니, 나머지 구성품을 들여다 봐야겠죠? 본체를 꺼낸 박스의 맨 윗부분을 들어내면
짜잔! 뷰소닉의 로고가 적혀있는 길고 얇상한 리모컨이 나옵니다. 기능이 많은건 아니라서 그런지 굉장히 가볍습니다
일반 TV리모컨의 2/3 크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무것도 적혀있지않은 깔끔한 뒷면
건전지를 넣기위한 커버오픈부
건전지는 AAA 2개가 들어가며, 박스 안 구성품으로 기본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히 들어가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요즘 건전지 안들어있는 제품들도 가끔 있는 편이라, 기본으로 제공해 주니 이젠 고마운 마음도 드네요 ㅎㅎ
커다란 박스안에 들어있는 모든 구성품 입니다. 충전기와 스마트폰과 M1+ 연결 케이블, HDMI케이블, 리모컨, AAA건전지, 그리고 주인공인 빔프로젝터 본체 M1+
다음날 아침에 암막커튼을 치고 급하게 핸드폰과 연결해서 스크린에 쏘아봤습니다. 일단 핸드폰으로 연결해서 화면에 쏜 모습입니다.
유튜브에 저작권상관없는 영상중에 하늘배경에 기러기 날아가는게 있길래 전체화면으로 틀어놓고 본 모습, 생각보다 깨끗하고 깔끔한 화질이 마음에 듭니다ㅎㅎ 영화보기에 정말 좋을꺼 같아요!!
집에서 뒹굴뒹굴 구르던 삼각대가 하나 있어서 바로 연결했습니다.
배터리 잔량을 체크해주는 LED에 불이 들어와있는 모습입니다.
뷰소닉 M1과 M1+ 의 차이점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최대 6시간 배터리 지속 (현존 미니빔 중 가장 긴 배터리 지속시간)
▶ 하만카돈의 듀얼스피커 3W x 2 탑재
▶ 무상 A/S 2년 ( 램프와 배터리를 제외한 모든 부품 )
▶ USB, SD카드로 영상, 문서, 이미지 재생 가능
▶ USB-C 타입 지원으로 간편한 스마트 기기 연결
▶ 120,000:1의 고명암비
▶ 30,000시간의 긴 램프수명
▶ 자동으로 화면을 보정해주는 오토키스톤
여기까지가 기존의 M1이 가지고 있던 장점이고 다음은 M1+에 추가된 기능입니다.
▶ M1보다 밝아진 밝기 (기존 250안시에서 300안시로 증가)
▶ 스마트기기와 선없이 무선으로 연결가능
▶ 외부기기 연결없이 자체 인터넷 스트리밍 가능
▶ 빔을 사용하지 않을 떄는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로 대체
솔직하게 미니 빔프로젝터는 처음으로 구매해 보는거긴하지만, 개인적으론 굉장히 만족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무선연결로 선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고, 하만카돈의 스피커가 들어감으로 음질또한 굉장히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거기에 빔프로젝터 특성상 날 수밖에 없는 소음또한 굉장히 조용한 편이었구요, 미니 빔 프로젝터를 고민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단, 300안시 특성상 엄청나게 뚜렷한 화질은 아니지만 집에서 가볍게 영화를 보기에는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이걸로 영화와 넷플릭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링크로 구매시 쿠팡파트너스 활동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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