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의 짝퉁, 52 AUDIO에서 비교분석했다

안녕하세요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는 존익입니다.

​

출시한지 얼마안된 에어팟 프로가 벌써부터 짝퉁이 생겼다고 합니다.

52AUDIO 에서 촬영한 에어팟프로의 정품 구성품사진

위 사진은 에어팟프로의 정품 구성품 사진입니다.

자! 어느쪽이 진짜 에어팟 프로일까요!? 이렇게만 보면 진짜 감쪽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기본적인 충전 케이스의 크기는 동일합니다. 위의 뚜껑부분이 살짝 다른 느낌입니다. 왼쪽은 충전LED가 회색이고 오른쪽은 검은점입니다.

그냥 이렇게만 해놓으면 진짜 뭐가 진짜인지 구별이 불가능합니다.

얼핏보면 뭐가 다른지 한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쯤되면 뭐가 진짜인지 어느정도 감은 다들 잡으셨겠죠!?

왼쪽이 진짜 에어팟 프로, 오른쪽이 가짜 에어팟 프로

먼저 무게 입니다. 왼쪽의 에어팟프로가 11g, 짝퉁 에어팟이 6.8g 으로 정품보단 가볍습니다. 노캔이 없어서 그런거겠죠?

이어캡을 제거한 모습을 살펴보면 스피커부분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뒷면은 정말 흡사합니다. 다만 정품 맨 밑에 달려있는 마이크가 없는걸 다른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정품은 외부 마이크 부분에 메쉬로된 확실한 디자인이 잡혀있지만, 오른쪽의 가품은 스티커를 붙여놓은것처럼 보입니다.

역시나 마찬가지고 측면부분또한 정품과 가품의 차이점이 명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

아랫부분 정품엔 레이저 텍스트가 적혀있는걸 볼 수 있고 우측의 가품은 아무것도 없이 깨끗합니다.

근데 정말 중국은 이정도로 카피하면 자존심도 안상하나봐요...............

정품의 이어캡은 내부에 먼지유입을 막아주는 메쉬필터가 달려있는반면, 가품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안에 구성품이 들어있는 케이스의 총 무게는 정품은 56.2g 이며, 가품은 50.3 입니다. 대략 정품이 6g정도 무겁습니다.

케이스를 열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진짜 이렇게만 보면 얼핏보면 속을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품의 케이스 윗부분엔 역시나 레이저 텍스트가 적혀있습니다.

정품 에어팟 프로의 충전 표시등은 회색으로 LED가 점등되며, 가품은 그냥 뚫려있습니다.. 네.. 아무것도 없어요..

뒷면 역시 레이저 텍스트가 적혀있으며 가품은 깨끗합니다. 페어링 버튼은 모양은 같지만 높이는 약간 다릅니다.

힌지 부분은 정품은 무광 은색 금속소재 이며, 가품의 색상은 훨씬 더 진합니다.

위 덮개 부분의 디자인이 다르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레이저 텍스트의 디테일샷

충전부분의 근접 디테일 샷

충전 접점입니다. 정품은 굉장히 작은 부분만 사용하고 있는 반면 가품은 긴 접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흐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정품은 현재 은은한 주황색 빛을 내며 무선충전 중이며, 가품은 훨씬 밝은 주황색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페어링시에 정품과 가품 모두 첫화면은 크게 다른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품은 이어폰 한쪽의 배터리를 표시해주지만 가품은 두개를 한번에 표시해주는 부분이 다릅니다.

 

정품의 볼륨조절 인터페이스에는, 총 3가지의 모드가 있습니다. 노이즈감소,꺼짐,투명 하지만 가품은 그저 볼륨조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노캔 버튼입니다. 적당한 힘으로 노캔을 활성화 시켜 소음제어가 가능하지만 가품은 이 기능 자체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품 에어팟 프로는 기존의 에어팟을 이용해 두가지 모두 연결해 사운드 공유를 할 수 있지만, 가품은 동시연결이 불가능 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결국 외관 디자인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논 가품이라는 것을 위 정보에서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통화품질이나 이런부분은 들어본게 없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일 듯 합니다.

​

현재 약 33만원의 에어팟 프로의 1/4 가격인 500위안 (한화 약 9만원)에 판매가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직구를 준비중이시거나, 중고로 물건을 구매하실때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상으로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